카요세라 와이어리스사(Kyocera Wireless Corp.)가 자사의 셀룰러폰인 스마트폰(Smartphone)에 사용되는 배터리 14만개를 리콜한다.
카요세라사는 23일 스마트폰 배터리가 충격과 열에 약해 단전이 되거나 화재가 발생할 우려가 많아 리콜한다고 밝혔다. 카요세라사는 최근 배터리와 관련한 4건의 사고를 접수했으며 이 중 하나는 셀룰러폰의 과열로 불이 나 사용자의 주머니에서 폭발한 사고가 발생했다.
리콜되는 배터리는 카요세라의 모델인 7135 스마트폰 전화기에 사용되는 것으로 배터리 앞에 붉은색과 흰색의 ‘Kyocera’ 로고가 있으며 뒷면의 제품 코드는 끝자리 05인 제품이다. 이 배터리는 버라이존, US 셀룰러, 올텔(ALLTEL)에 납품됐다.
이 전화기를 사용하는 이용자들은 즉각 사용을 중지하고 전화기에서 배터리를 제거한 뒤 인화성 물질이 있는 곳에는 보관하지 말도록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카요세라사는 대체용 새 배터리를 무료로 배달한다. 리콜은 2월6일까지 계속되며 이후에는 카요세라사에 직접 전화해야 한다. 문의는 전화(800-349-4478)나 웹사이트(www.kyocera-wireless.com)로 하면 된
다.
<장래준 기자>
jrajun@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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