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에서 차로 두시간 거리에 있는 커네티컷주 파밍톤에는 전원 속의 박물관인 ‘힐스테드 뮤지엄’이 자리 잡고 있다.
152 에이커에 달하는 넓은 수풀 사이로 콜로니얼 양식의 대저택이 눈에 들어온다. 입구에서부터 3마일 가량 길게 뻗어 있는 돌담을 따라 가다 보면 3만3,000 스퀘어 피트 면적에 36개의 방이 있는 뮤지엄이 나온다. 가을철이면 단풍나무로 뒤덮여 꽤나 운치 있는 곳이다.
힐스테드 뮤지엄은 1901년 커네티컷주 여성 건축가인 테오데이트 포프가 은퇴한 부친 알프레드 아트모어 포프와 어머니 아다 브룩스 포프를 위해 지은 대저택으로 명화와 동양의 다운 카페트 등 미술품들이 많다.
특히 이곳에는 마네와 드가, 모네, 휘슬러 등 인상파 화가들의 명화들이 소장돼 있고 고풍스런 고가구들을 감상할 수 있다.이밖에도 중국 도자기와 일본 목판화, 장식품 등 미술품들로 가득하다. 박물관 주변에는 과
수원과 목장, 6홀 골프장이 있다.
아름다운 경관을 갖춘 힐스테드 뮤지엄에서는 미술품 감상 외에도 시축제와 음악의 향연 등 다양한 행사가 벌어진다.5월7일과 8일에는 시중에서는 구하기 힘든 다년생 식물과 수공예품 등 다양한 품목을 파는 5월장이 열린다.
▲개관 시간: 11∼4월 오전 11시∼오후 5시, 5∼10월 오전 10시∼오후 5시(화∼일요일)
▲입장료: 성인 9달러, 노인 8달러, 학생 7달러, 6~12세 4달러, 6세 미만 무료
▲가는 길: 95번 도로 노스를 타고 가다 출구 27A(Trumbell/Waterburry 방향)로 나가 루트 8번 노스로 갈아탄다→출구 31( Hartford 방향)로 빠져 84번 도로 이스트로 나간다→출구 37번(Fienemann Rd.방향)으로 나가 파밍톤 방향 램프를 거쳐 핀만로드를 만나 좌회전, 루트 6W 방향으로 간다→버드세이 로드로 진입 후 마운틴 로드에서 좌회전한다.
▲문의: 860-677-4787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