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5세 이전에 사망하는 뉴욕 시 여성의 3명중 한 명이 악성종양(암)으로 사망하는 것으로 나타나 암에 대한 경각심이 일고 있다.
최근 발간된 뉴욕시 보건국 연례보고서에 따르면 65세 이전에 사망하는 뉴욕 시 여성의 33.7%가 암으로 사망했으며 남성도 21.6%가 암으로 사망, 전체 사망자의 26.3%가 암으로 사망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의 경우 유방암 522명, 호흡기와 폐암 436명, 대장 및 직장암으로 216명이 사망했으며 남성의 경우 호흡기와 폐암 611명, 대장 및 직장암 250명, 췌장암으로 133명이 사망했고 4명이 유방암으로 사망했다.
특히 65세 이전에 사망한 뉴욕시민 가운데 총 4,762명이 암으로 사망한 것으로 나타나 사망사유 1위를 기록했으며 뒤이어 심장질환이 3,663명, HIV 1,632명, 약물에 의한 정신질환 889명, 사고 646명으로 나타났다.
반면 2002년도 뉴욕시민 전체 사망 사유 1위는 총 2만4,591명을 기록한 심장질환이며 그 뒤를 이어 1만3,742명의 목숨을 앗아간 암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진수 기자>jinsu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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