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기독언론인협의회(회장 조명환 목사)는 23일 미주기독교방송 회의실에서 2월 정기포럼을 가졌다.
20여명이 참석한 이날 포럼은 ▲교협회장선거제: 제비뽑기 공천위원회 도입의 타당성 ▲나성영락교회의 LA마라톤 참가가 한인교계에 미치는 영향 ▲대형교회: 일간지 의존적 홍보성향의 윤리성 등을 주 안건으로 세워 관계자와 참석자의 문답 형식으로 진행됐다.
교협 회장 선거제도 건을 위해 초빙된 한국 ‘성경의 제비뽑기 사역연구소‘ 박광재 소장(영광교회 담임목사)은 “제비뽑기제도에 공천위원회가 반드시 필요한 것은 아니나, 추천된 후보자의 이단성 등 자격검증기구의 필요에 따라 세울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또 LA마라톤과 관련, 교회 홍보 및 행사담당자들과 함께 참석한 나성영락교회 림형천 담임목사는 “본 교회는 행사당일 주일예배를 평소 5회에서 7회로 늘인다”고 설명, 주일성수에 대한 당회의 절대적 고수입장을 밝혔다.
림목사는 또 “세상일을 쉬고 하나님을 예배하며 세상에 그리스도의 정신을 회복시키는 참된 안식일의 의미를 되새겨볼 때 종교와 인종을 초월한 시민 전체의 행사에 한인교계가 동참해 나눔을 통한 선교의 길을 여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한다”고 답변했다.
이 밖에 이날 포럼에서는 남가주한인목사회장 및 남가주한인장로협의회장의 신임인사, 남가주교회협의회 회칙개정위원회 업무계획 등 기독언론계 현안에 대한 질문과 답변이 이어졌다.
<김상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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