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인구 60%차지 중국·인도가 경제력 좌우
금세기는 아시안 주역시대.
2050년이면 중국과 인도가 미국의 경제력을 능가할 것이라는 보고서가 나와 주목을 끌고 있다.
컬럼비아 대학의 제프리 세치 교수가 이끄는 연구팀의 ‘향후 변하게 될 국제사회’란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은 현재 앞선 기술과 정보로 전 세계 GNP의 20%를 차지하며 옛날 로마제국의 영화를 구가하고 있지만 현재와 같은 추세라면 21세기 중반에는 중국과 인도를 비롯한 아시안들에게 그 자리를 내줘야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현재 미국은 중국의 2배, 인도의 3배에 달하는 구매력을 가지고 있고 1인당 개인소득은 중국의 8배, 인도의 11배에 달하지만 이는 아시아의 인구가 훨씬 많기 때문에 생기는 현상이다.
또 중국은 1970년 후반부터 매년 연간 GNP 성장률이 10%에 달하고 있으며 인도는 1991년 이후 6%에 달할 정도로 발빠르게 성장하고 있어(미국은 연간 3.5%씩 성장중이다) 전쟁, 질병, 정변 등의 큰 변수가 없는 한 금세기 중반에는 미국의 경제력을 앞지르게 된다.
또 중국과 인도의 주변국들도 동반 발전해 그때쯤이면 아시안의 인구가 전 세계의 60%를 차지하게되며 아시안의 GNP도 현재는 세계의 3분의1에 불과하지만 그때는 세계의 절반을 차지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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