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아우디·BMW등 판매경쟁
올 17종 1만7,000대 출시예정
자동차 제조업체들의 새로운 경쟁무대는 10만달러가 넘는 패밀리 카 시장이다.
10만∼20만달러의 차들은 지난해에는 9개 종류에 불과했으나 올해는 17종류가 미대륙에서 판매경쟁을 벌일 전망이다.
아우디가 올해 처음으로 이 시장에 뛰어들었고 BMW가 두 번째 모델로 도전장을 냈으며 2002년에 3개 모델로 으스대던 머세데스 벤츠는 올해 8개의 모델을 내놓았고 폭스바겐도 올해 처음으로 420마력 패턴 세단을 10만2,000달러에 내놓았다.
지난해에 미국에서 팔린 10만달러 이상 호가하는 차는 9,000대. 올해는 1만7,000대를 시장에 내놓을 전망인데 업계에서는 과잉공급이 아니라는 것.
10만달러 이상의 차를 매입할 수 있는 구매층은 연수입 30만달러가 넘어야 하는데 미국에는 이런 계층이 150만명이나 되며 한 대 구입한 바이어는 제2, 제3의 자동차도 이런 고급 차를 원하기 때문에 연속되는 바이어가 있다는 계산이다. 또 바이어로서는 페라리 가격의 3분의1 값에 600마력의 차를 구입할 수 있으니 오히려 값이 가치에 비해 저렴하다는 평이다.
◆아우디 A8 L 6.0: 2004년 가을에 나올 예정이며 11만5,000달러. 12기통에 450마력이며 연간 150대 생산예정.
◆벤틀리 콘티넨탈 GT: 2004년 봄 출시. 15만달러. 12기통 552마력 연 3,000대 생산
◆BMW 760Li: 2003년 출시 11만7,000달러. 12기통 438마력. 연간 1,000대 생산
◆포드 GT: 20004년 봄 출시 14만달러. 8기통. 550마력, 연 1,500대 생산
◆벤츠 SL65: 2004년 봄 출시 17만5,000달러. 12기통. 604마력, 연간 250대 생산
◆폭스바겐 패턴 W12: 2003년 출시 9만4,600달러. 12기통 420마력, 연간 400대 생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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