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티모어에 거주하는 소프라노 유현아씨(사진 .35세)가 내달 7일 오후 7시30분 뉴욕 카네기홀에서 독창회를 갖는다. 유씨는 카네기홀 독창회에서 퍼셀, 멘델스존, 슈베르트, 풀랭, 볼프, R. 스트라우스의 가곡을 노래한다. 중학생때 부모와 함께 도미한 유씨는 피바디 음대 대학원 최고과정을 마쳤으며 96년 볼티모어 심포니 오페라로 데뷔한 이후 지난해 볼티모어 존스 홉킨스대 쉬라이버홀 초청 독창회와 링컨센터 앨리스 털리홀 ‘바추오소 콘서트’ 등을 성공리에 마쳐 미 성악계의 ‘떠오르는 별’로 주목을 받아 왔다. 지난해에는 차세대 음악가에게 주는 볼레티상 수상자로 선정되기도 했으며 ‘심포니 매거진’의 ‘2004년 재능 있는 아티스트 가이드’에 이름이 오르기도 했다. 티켓 문의:(212)247-7800.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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