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사망 주원인으로 폐암이 유방암을 능가한 것으로 드러났다.
맨하탄의 메모리얼 슬론 케터링 암센터의 지오티 페이털 박사팀의 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1990년부터 2003년까지 미국 여성들의 폐암 발생은 60% 늘어났으나 남성들은 큰 변화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2003년 한 해 동안 미국 여성 8만100명이 폐암 진단을 받았으며 6만8,800명이 폐암으로 숨졌다.2004년에는 폐암 여성 사망자가 유방암과 부인성 암 사망자를 합한 것만큼 많았다.
이 보고서는 유전인자나 신진대사, 호르몬이 발암물질과 폐암에 여성이 더 취약한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면서 담배를 피우는 여성 환자들을 진찰하고, 담배를 끊게 하고, 폐암 예방 프로그램을 마련하는데 이런 정보를 지침으로 삼아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보고서는 남녀간의 폐암 발병률 차이는 여성 호르몬인 에스트로겐 때문일 것이라는 증거가 점점 높아지고 있다고 지적했다.이 보고서는 담배가 건강에 결정적으로 나쁘다는 것을 알면서도 미 여성 1/4이 담배를 피우고 있다고 환기시키고 있다.
과거 폐암 연구는 주로 남성에 초점을 맞추었지만 이제 폐암이 여성에게 미치는 영향을 널리 알리기 위해 여성도 포함시켜야 한다고 이 보고서는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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