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2일 낮 12시부터 오후 6시까지 맨하탄 유니언 스퀘어 파크에서 펼쳐지는 ‘아시안 문화 유산 축제’에 태권도, 한국음식, 공예, 영화 등 다양한 한국문화가 대대적으로 소개된다.
올해로 25주년을 맞는 이 축제는 아시안 문화 유산의 달을 기념하고 아시안 커뮤니티의 문화를 미주류 사회에 알리고자 매년 5월에 개최되는 미동부 최대 규모의 아시안 야외 축제.
뉴욕한국문화원(원장 박양우)은 올해 처음으로 축제를 후원함에 따라 뉴욕태권도 협회, 한미현대예술협회 등 동포단체들을 결집, 한국관을 마련해 한국문화 홍보 효과를 극대화할 예정이다.
손인자씨가 이끄는 한국전통무용단(Traditional Korean Dance Ensemble), 한미현대예술협회, 코리안 필름 페스티벌, 미주한인청년 상공회의소. 초가 레스토랑, 한아름 마트, 한림출판사 등 10여개 한인 단체들이 참여하게 될 ‘한국관’에서는 관람객들이 한국의 전통 악기를 직접 쳐보고 공예품을 구경하며 전통 엿장수의 여흥을 즐기면서 한국음식을 맛볼 수 있는 등 총체적인 한국문화를 경험하게 된다.
또한 처음으로 박연환 회장의 YH Park 태권도팀의 태권도 시범(오후 3시∼3시30분)이 있을 예정이며 메인 스테이지에서는 뉴저지 럿거스 대학의 힙합댄스 그룹 ‘팀 테크닉’과 한인 R &B 가수 제이리(Jaley)의 공연이 각각 12시30분∼12시 50분, 1시30분∼1시50분 진행된다.
이 축제를 주최하는 아시안 태평양 아메리칸 연맹위원회 제임스 이 회장은 이번에 들어설 한국관이 관람객들에게 한국문화를 널리 알리고 한인들의 자긍심을 표현할 좋은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국관 참여를 원하는 동포단체는 한국문화원(담당 양정원 212-759-9550)으로 연락하면 된다.
<김진혜 기자> jhkim@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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