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도권MD한인회 2만.한인봉사센터 3만 달러
노인 프로그램 등 지원
수도권메릴랜드한인회와 워싱턴한인봉사센터가 프린스 조지스(PG) 카운티 정부로부터 5만 달러 규모의 보조금(grant)을 받게 됐다.
프린스 조지스 카운티 의회는 27일 저녁 가진 예산안 심의 공청회에서 수도권메릴랜드한인회(회장 손순희)에 2만달러, 한인봉사센터(이사장 김기영)에 3만달러가 보조금으로 책정됐음을 밝히는 한편, 이들 단체로부터 의견을 청취했다.
지금까지 몽고메리카운티에서만 보조금을 받아 온 수도권메릴랜드한인회는 올해 처음으로 보조금을 받게되며, 한인봉사센터는 지난해 1만달러에 이어 올해도 보조금을 받게됐다.
수도권메릴랜드한인회는 당초 노인 프로그램에 2만달러, 청소년 프로그램에 3만달러 등 총 5만달러를 신청했으나 카운티 정부는 의회에 노인 프로그램 보조금 2만 달러만 요청했다.
이영진 수도권메릴랜드한인회 총무는 공청회 발언을 통해 “청소년 프로그램도 노인 프로그램과 함께 실시할 수 있도록 예산을 배정해 줄 것”을 요구했다.
손순희 회장은 “그 동안 한인회가 몽고메리카운티에만 주력, 지원금을 신청했으나 PG카운티 거주 한인들이 한인회 운영 프로그램을 원해 이번에 처음으로 보조금을 신청하게 됐다”고 밝혔다.
수도권메릴랜드한인회는 우선 노인프로그램에 배정된 2만달러가 승인되면 메릴랜드제일장로교회가 현재 실시하고 있는 노인대학 프로그램을 지원할 예정이다.
한인봉사센터는 당초 5만달러의 보조금을 신청했으나 2만달러가 삭감됐다.
한인봉사센터 에스더 박 총무는 공청회 발언을 통해 “당초 신청한 5만달러를 전부 예산에 배정해 줄 것”을 요청했다.
보조금은 카운티 의원들의 검토과정을 거쳐 5월 중 최종 결정되며 오는 7월1일부터 내년 6월30일까지 사용할 수 있다.
<이창열 기자 >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