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금을 노려 목욕하는 아내를 감전사시키려고 시도한 텍사스 남성이 살인미수 혐의로 체포됐다. 텍사스 헨더슨에서 응급실 간호사로 일하는 윌리엄 조셉 울프(34)는 지난 29일 아내 테레사를 위해 촛불과 음악까지 제공해가며 낭만적인 거품 목욕을 마련해 주었다. 테레사는 울프가 라디오를 욕조 가까이로 가져왔을 때에도 수상한 것을 느끼지 못했으나 올프는 갑자기 라디오를 욕조에 집어 던지자 깜짝 놀라 라디오가 물에 들어가기 직전에 이를 잡아내 화를 면할 수 있었다. 테레사는 인터넷 서핑을 하다 남편이 욕조 감전방법을 보여주는 웹사이트를 방문했던 사실을 발견했다. 경찰 조사결과 울프는 5개월전 부인을 생명보험에 가입시킨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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