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임 최영권 목사
오는 30일 창립예배를 갖는 그리스도감리교회(최영권 목사)를 잘 설명하는 키워드는 ‘조화’다.
하나님의 말씀 선포와 그리스도의 대속 사역을 상징하는 성례, 1세대와 2세 영어권, 서양 기독교의 전통과 한국교회의 뜨거운 열심... 언뜻 보기에 잘 융화되기 어려울 것 같은 전통과 문화들이 복음 안에서 쉽게 하나된다.
“과거 갓 이민 온 사람들을 대상으로 하던 한인목회는 끝나가고 있다고 봅니다. 다양해지는 이민자들의 필요 충족, 2세들에 대한 관심, 말씀과 성례가 균형을 이룬 목회 등 한인교회의 새로운 패러다임이 필요한 때입니다.”
그러다 보니 심령을 산제사로 드리는 찬양과 하나님과의 대화인 기도, 말씀과 성례전이 예배의 중심이 된다. 성례는 매달 첫째 주일에 갖는다. 최 목사는 교회를 개척하기 전 미국교회에서 15년간 음악목사를 역임했던 경력이 있어 감리교 의식과 전통의 장점을 잘 알고 있다.
또 교회들이 교파가 달라도 한인교회요 이민교회라는 공통분모 아래 화합해야 한다는 생각이다.
영어권은 최중원 전도사(프린스 조지스 카운티 검사)가 맡고 있고 허완, 문경혜, 최미나 사모, 양동흠 집사(이상 크리스토스 찬양단), 김영지(피아노) 등의 사역자들이 예배를 돕고 있다.
한편 그리스도감리교회는 이웃 미국교회들과 함께 29일 오전 10시30분 창립예배 후원을 위한 바자를 열 계획이다. 주소 3820 Aspen Hi ll Road, Wheaton, MD
문의 (301)933-1565.
<이병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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