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흑 연대기구(OAKS·대표 쏘니아 장)는 18일 맨하탄 소재 뉴욕한인회관에서 한인을 포함한 다민족 학생 3명에게 각각 1,000달러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올해로 8회째를 맞고 있는 OAKS의 장학금 수여식에서 쏘니아 장 대표는 우수한 학생들이 고등교육을 받아 세상을 더 알고 더욱 봉사하는데 이 장학 프로그램이 의미를 갖는다며 공부만 잘 하는 사람보다 사회발전을 위해 헌신하고 세계평화에 관심을 갖는 사람으로 성장 해 달라고 학생들에게 당부했다.
제 8회 OAKS 장학생으로는 고든 윌리암스(펜실베니아 대학 와튼 경제학교 입학 예정), 버지니아 남(코넬 대학 입학 예정), 루딘 매카트니(미시간 주립대학 입학 예정)양이 선정됐다.
장학금을 받은 버지니아 남은 다민족간의 유대관계 강화에 애쓰는 OAKS에게 감사하다며 뜻깊은 장학금을 받았으니 열심히 공부하며 사회에 꼭 봉사하는 사람이 되겠다고 말했다.
한인사회와 흑인사회의 유대관계 강화를 취지로 창설된 OAKS는 지난 수년간 장학생들을 선발해오고 있으며 연말마다 할렘 지역 어린이들을 위해 장난감 기부 프로그램도 실시하고 있다.
<김재현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