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라스> 미주 총연합회 최병근회장은 22일 이슬람 무장조직에 의해 살해된 고 김선일씨의 참변소식을 듣고 “고 김선일씨의 참변을 애도하며 라는 성명서를 발표, 250만 재미동포들을 대변한 그들의 반인륜적 야만행위를 규탄했다.
미주총연합회는 “이라크 전쟁을 전후해서 인간의 잔인무도한 행동이 어디까지 계속될 수 있는지 알 카에다로 지칭되는 “악마의 집단에서 자행되고 있는 악행은 인류역사상 최고수준으로 기록될 것이다. 그 들의 만행을 규탄하며 평화를 사랑하는 세계인의 공통된 염원을 찢어버린 악마의 집단을 반드시 응징하여 세계를 상대로 한 그들의 계속적인 만행을 차단하고, 테러행위는 본질적인 문제해결의 방법이 아니라 도리혀 극한적인 대립관계로 발전한다는 교훈을 깨닫게 하여야 할 것이다. 어제 아침 아들을 잃은 유가족 들이 당하고 있는 아픔과 고통은 인류사회의 영원한 평화가 정착되기까지 대신해서 산화한 값진 희생으로 기록될 것이며 망연자실 핏빛으로 얼룩진 눈물의 의미를 세계인은 영원히 기억할 것이다 라고 규탄했다.
김선일씨 피살소식이 전해진 23일 오후 달라스 한인들은 충격적이고 기막힌 참수소식에 분노를 감추지 못했다. 김건진 박사(우진한의원 원장)는 “충격적이며 기막힌 일”이라며 “비통한 마음이지만 가족에게 애도의 뜻을 표한다. 비겁하게 악행을 저지른 이들은 용납할 수 없는 반인륜적 범죄행위를 저질렀다. 반드시 응징을 가했으면 하는 심정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이로인해 평화의지가 위축되어서는 안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인포럼 박영남 대표는 “김씨가 아랍권에 호의적인 생각을 가졌던 사람인데 이렇게 참혹한 죽음을 당해 분노를 금할 수 없다며 “그러나 이를 감정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일은 아니며 그 나라에서 환영받을 수 있는 당초 목적대로 후생, 대민 봉사, 경계 등 파병 본연의 업무로 그 나라에서 환영을 받는 일을 하는 것이 바람직 하며 파병은 국제사회에 대한 약속이므로 번복되어서는 안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한국전에서 4만5천여명이나 희생당하면서까지 한국의 자유를 수호했던 미국을 이번 일로 백안시 해서도 안될 것 이라고 말했다. 이날 참수소식을 접한 달라스 한인들은 이라크 파병을 찬성하는가 하면 파병부대의 전투병 증원과 무장단체에 대한 보복 등을 주장하는 목소리가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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