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AGRO 연례 골프대회 140여명 몰려 성황
도매업자들 골프보다 한인업주눈도장 더 신경
워싱턴주 한인 그로서리 협회(KAGRO·회장 최종기)의 연례 골프대회에 회원 및 도매업자 140여명이 몰려 성황을 이뤘e
지난 24일 노스 쇼어 골프코스에서 열린 대회에서 도매업자들은 골프경기보다 KAGRO 회원 및 임원들과 교분을 넓히기 위해 동분서주, KAGRO가 수 년째 진행하고 있는 독립 가맹점 계약(IFC)를 통한 한인 그로서리 업계의 단결된 구매력이 상당수준에 도달했음을 반증했다.
버드와이저, 코카콜라, 쿠어스 등 그로서리 주력 업종은 물론 벤&제리 아이스크림, 자바 커피 등 군소 업종의 세일즈맨들은“IFC 시행이후 요구사항, 불만접수, 제품 홍보 등이 협회를 통해 이루어져 효과적인 마케팅이 가능해졌다”며 극심한 불경기임에도 한인업소들을 상대로 한 매출은 늘거나 보합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총 24개 업체가 스폰서로 나서 수 천달러씩 지원했고 50여 업체가 뒤풀이 행사를 위해 경품을 제공하는 등 자신들의 이름을 KAGRO 회원들에게 알리기 위해 총력을 기울였다.
최종기 회장은“도매업체가 앞다투어 KAGRO 행사에 스폰서를 자청하는 것은 오로지 회원들의 공”이라며“IFC를 통해 더욱 단결된 모습을 보여줘 공급업체로부터 얻어낼 수 있는 이득을 극대화해야 한다”고 밝혔다.
KAGRO 연례 골프대회는 부분별 수상자를 선정하지 않고 조별 1·2등에게 간단한 선물로 시상을 대체해 총 70명의 골퍼가 수상하는 진 기록을 남기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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