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월 추대된 이순주씨, ‘없었던 일로 해달라’
추대위 다시 구성키로…회원 확보운동도 시작
지난달 레이크우드 상가 번영회(회장 오세규) 임시 이사회에서 추대된 이사장 내정자인 이순주씨가 24일 정기 이사회에서 일신상의 이유를 들어 이사장 취임을 고사했다.
레이크우드 지역 200여 한인업소의 권익옹호와 친목증진을 위해 작년 발족한 번영회는 그 동안 몇 차례 이사장을 영입하려 했으나 계속 실패, 조만간 추대위원회를 구성해 새로운 이사장 후보를 물색하기결정했다.
라마다 인에서 열린 이날 정기이사회에는 19명의 이사(회비를 납부한 이사는 23명) 중 7명만 출석, 다소 썰렁한 분위기 가운데 열렸다. 6명의 이사는 위임장을 제출했다.
이씨는“타 주 출장이 많아 이사장직 수행에 어려움을 있을 것 같다이사장 내정은 없었던 일로 해달라”고 부탁, 참석자들이 동의했다.
마혜화 부이사장은 281명의 한인업주를 대상으로 지난 달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31%인 86명 만이 응답했지만 한인업주들의 요구사항이 모두 들어있어 조만간 시청 등 레이크우드 관공서에 설문조사 결과를 발송한인업계의 현실을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
번영회는 현재 이사와 임원들만 존재하는 다소 기형적인 협회 구조를 타파하기 위해 번영회 로고가 찍힌 스티커 제작이 완료되는 즉시, 회원 확보운동에 돌입할 예정이다. 번영회 가입 회비는 30달러로 책정됐다.
/정락규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