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스턴 지역사회의 발전과 청소년들을 위한 4대사역을 중심으로 서비스를 제공하는 비영리 단체인 휴스턴 한인청소년센터(대표 김벽년목사)는 휴스턴동포이자 세계적인 프로골퍼인 최경주선수의 3만달러의 기부로 회관건립을 위한 준비에 들어갔다.
김벽년 목사는 “최경주선수가 청소년센터에 3만달러를 도네이션해 이를 토대로 현재 센터를 세울 부지를 선정 중이며 곧 건립을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목사는 “민감한 시기인 사춘기 청소년들이 마약, 범죄 등으로 소외 되고 반항하는 것이 요즘 현실”이라며 “청소년을 위한 쉘터로서도 센터건립이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청소년센터의 목적은 이익이 아니라 봉사하는 것이라며 앞으로 한인뿐만 아니라 히스패닉, 중국인 등 타민족까지 대상으로 해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목사는 매달 청소년센터를 위해 서울침례교회, 중앙장로교회 등 교계에서의 꾸준한 지원에 감사하며 앞으로 더 많은 동포들과 단체들이 관심을 갖고 도와주길 기대한다며 지원을 호소했다.
현재 청소년센터는 ‘감옥사역’ ‘예방사역’ ‘상담사역’ ‘재활사역’ 등 4대 사역을 중심으로 휴스턴 한인동포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드리프트 샵, 사랑의 전화, 사랑의 봉사대, 애프터스쿨, 그린 패스쳐 아카데미 휴스턴 지교 등을 운영하면서 지역사회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지역사회의 발전에 보다 큰 역할과 휴스턴 청소년뿐만 아니라 한인동포, 타민족까지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청소년 센터의 중요성은 말할 필요가 없다. 청소년 센터의 사역이 계속되기 위해선 각 커뮤니티의 도움이 필요하며 그 중에서도 한인 동포들의 많은 협조가 절실하다.
문의: 센터(713)465-9591, 사랑의 전화(713)465-95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