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저지 팰리세이즈 팍 한인상권이 타운측의 과다한 티켓 발부에 시달리고 있다.
팰팍 타운 정부로부터 티켓 발부 대상이 되고 있는 대표적인 업계는 콜택시와 식당이다. 최근 개업한 브로드 애비뉴 소재 모 식당은 식당내 좌석이 20석 규모보다 더 많다는 이유로 영업정지 처분을 받았다. 여름철 별미 메뉴로 ‘여름 특수’를 누리고 있는 이 식당은 하루동안 영업을 하지 못해 매상에 적지 않은 타격을 입었다.
콜택시 업계는 팰팍 타운의 티켓 발부 표적 1위로 떠오르고 있다.
업계 관계자들에 따르면 주차에서부터 영업 허가증 소지 여부에 이르기까지 콜택시에 대한 팰팍의 단속은 인근 타운에 비해 유난히 까다롭다.
한마음 콜택시의 한용식 사장은 “콜택시를 대상으로 발부되는 티켓은 일반 티켓과는 달리 벌금이 무려 1,500달러에서 2,500달러에 달한다”며 “인근 포트리나 릿지필드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 그러나 유독 팰팍에서만 이같은 단속이 전개되고 있는 것은 한인사회를 겨냥한 것으로밖에 간주할 수 없다”고 밝혔다.
팰팍 상공회의소의 이창원 회장은 “팰팍 타운 정부로부터 단속을 받고 있는 업계는 콜택시와 식당뿐만이 아니다”면서 “타운의 법규를 알고 지키는 것도 중요하지만 비현실적인 규정을 적용시켜 상인들의 생활비를 징수해가는 정부측도 문제가 크다”고 강조했다.
지난 2000년 인구 센서스에 따르면 팰팍에 거주하는 한인은 총 6,065명이다. 그러나 실제로 팰팍 거주 한인들은 1만여명이 넘는 것으로 추산된다. 최근 팰팍 지역 한인 유권자 현황을 파악한 바 있는 한인유권자센터에 따르면 유권자 등록을 한 팰팍 한인은 1,250명에 달하고 있다.
이곳 한인사회는 지난 90년대말 식당과 노래방의 영업시간을 비롯, 샌디 파버 현 시장의 부적절한 발언 등으로 타운 정부와 매끄럽지 못한 역사를 지니고 있다.
뉴저지 한인회의 김진국 회장은 “팰팍 한인 인구가 타운의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음에도 정부로부터 그만한 대접을 받지 못하고 있는 원인은 결국 낮은 투표율에 있다”며 “올 가을 시의원 선거에 출마하는 제이슨 김 후보를 시작으로 팰팍의 ‘코리안 파워’를 일궈나가야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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