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 스포츠&원정 협회(회장 김강웅) 가 주최하는 ‘범 동포 바다 낚시대회’가 오는 31일 브루클린 소재 십쉐드 베이( Sheepshead Bay) 앞바다에서 펼쳐진다.
협회는 13일 퀸즈 대동면옥 연회장에서 이사회를 갖고 협회 창립 첫 행사로 한인 동포들이 참여하는 바다 낚시대회를 개최키로 했다.
뉴욕한국일보가 특별후원하는 이번 대회의 참가 대상은 뉴욕 및 뉴저지 일원 동포로 15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오후 3시 브루클린 십쉐드 배이 항구에서 배를 타고 바다로 나가 오후 9시까지 6시간 동안 펼쳐질 예정이다.
월척을 낚는 참가자들에게는 1-10등 까지 상패와 함께 부상이 수여되며 대회 참가자 전원에게는 무료 기념품이 증정된다. 참가비는 1인당 40달러이며 18세 이하 동반 가족은 1인당 20달러만 지불하면 된다.낚시에 필요한 낚시대와 미끼 등은 협회 측에 무료 제공할 계획이다.
김강웅 회장은 “지난달 출범한 협회를 동포사회에 알리는 동시에 건전한 해양 레저 스포츠를 보급한다는 차원에서 이번 행사를 마련하게 됐다”면서 “많은 동포가정들이 참여, 여름 바다 선상에서 즐거운 한때를 보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협회는 해양스포츠에 대한 동포들의 인식제고를 위해 8월15일 퀸즈 포트 토튼 해변에서 ‘해양스포츠 장비 전시 및 시범행사’도 갖기로 했다.
오후2시30분-6시까지 진행되는 이 행사에서는 회원들이 나와 직접 모터보트, 제트스키, 수상스키, 세일링보트, 세일링요트, 스킨스쿠버 다이빙 등의 시범과 함께 장비 설명회를 가질 예정이다. 문의:646-523-4987, 646-210-1180
<김노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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