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자유연합(NKFC)이 주도한 북한자유의 날 행사와 북한 민주화를 촉구하는 운동을 홍보하기 위해 한국을 방문했던 탈북난민보호 뉴욕협의회 손영구 회장이 박근혜 의원과 만나 한미동맹관계의 중요성을 이야기한 후 지난 9일 귀국했다.
손 회장은 박근혜 현 한나라당 대표에게 어머님은 공산주의자의 총에, 아버님은 동기생의 총에 맞아 생명을 국가에 바쳤는데 또 따님 되시는 박 의원께서 난세에 국가를 위해 몸 바치겠다고 앞장 서주시니 장하고 감개무량하다며 한미동맹관계강화를 위해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고 밝혔다.
한편 탈북난민보호 뉴욕협의회는 이번 방한을 통해 ▲탈북자 인권운동에 매진하고 있는 독일의사 후원회 결성 ▲한미동맹을 더욱 굳건히 하도록 하는 민간사절단 구성 및 로비활동전개 ▲북한의 민주화와 남한의 공산화 통일 저지를 위한 범국민적 협의회 구성 등 중요 사항을 협의했으며 한국정치, 사회, 청년활동 등을 면밀히 조사, 연구키 위해 목사를 포함한 각
계각층의 인사 50명을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
탈북난민보호 뉴욕협의회는 탈북자 구출, 탈북자의 난민직위 획득, 쉘터 건립, 탈북자 초청 강연회, 미 행정부와 의회에 로비활동, 북한을 이끌 지도자 미국내 양성, 한국의 탈북자 지원단체 재정지원, 북한의 민주화 촉구, 스티브 김 돕기운동 등을 전개하고 있다.
손 회장은 탈북난민보호 뉴욕협의회가 주최가 되어 ‘나라 살리는 운동본부(국가재건운동본부)’를 뉴욕에 설립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진수 기자>jinsu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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