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저지 한인사회에 첫 공식 어린이 축구단이 생겼다.
’할렐루야 유소년 축구단’은 21일 리빙스턴 소재 반석교회(담임목사 장주영)에서 창단식을 갖고 스포츠를 통한 선교활동과 인격향상에 앞장서 나갈 것을 다짐했다.
반석교회 신자들의 자녀들을 주축으로 구성된 할렐루야 유소년 축구단은 지난 2달간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연습을 해왔으며 타지역 교회 어린이 팀과도 친선경기도 치른 바 있다.
축구단의 문민호 감독은 날로 심각한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청소년들의 탈선 문제와 더불어 한인 2세들이 겪는 정체성 문제 등을 해소하는데 ‘할렐루야 유소년 축구팀’이 한 몫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자라나는 학생들이 공을 차며 하나님의 사랑을 전파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축구단의 단장을 맡고 있는 반석교회의 유원준 전도부장은 지역 어린이들과 청소년들의 선도가 주목적이기 때문에 교인이 아니더라도 단원으로 가입할 수 있다며 지역 한인들의 관심을 당부했다. 다음은 ‘할렐루야 유소년 축구단의 선수 및 지도자 명단이다.
▲선수 전우재, 서윤재, 자슈아 김, 정민종, 김원준, 토니 김, 박지훈, 안선호, 전인협, 박범선, 유두성 ▲단장 유원준 ▲감독 문민호 ▲총무 안경 ▲코치 빌리 정, 정진천.
<정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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