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종 임신부 로리와 그녀의 남편 마크 해킹.
임신부 남편, 수상한 행적
지난 19일 실종된 유타 임신부의 남편이 실종 당일 샤핑을 하는 등 수상한 행적으로 의혹을 증폭시키고 있다.
마크 해킹(28)은 임신 5주된 아내 로리 해킹(27)이 실종됐다고 경찰에 신고하기 30분전 가구점에서 매트리스를 구입한 것으로 드러났다.
현지 언론들은 가구점 업주를 인용, 해킹이 당일 오전 9시45분께 가구점에 찾아왔으며 크레딧카드로 매트리스를 구입한 시간은 10시23분으로 기록됐다고 보도했다. 해킹은 오전 10시49분께 경찰에 아내가 실종됐다고 신고했다.
현지 일간지 솔트레이크 트리뷴은 또 해킹이 오전 10시께 친구들에게 전화를 걸어 아내가 실종됐다고 밝히고 아내를 찾기 위해 3마일 산책길을 양쪽 방향에서 2차례 달렸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해킹은 20일 아파트에서 약 반마일 떨어진 모텔에서 모종의 소동에 관련돼 경찰이 출동했다. 해킹은 이후 아내의 실종에 대한 스트레스로 입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해킹의 부친 더글러스 해킹은 21일 병원에서 아들과 의대 합격 거짓말에 대해 대화를 했다며 두 형이 의사이고 전자공학자로 출세한 이유로 자기도 성공해야 한다는 압력을 받은 것 같다고 말했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