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회 연꽃과 아시아 문화 축제가 D.C 케닐워스 수생 식물원에서 24일(토) 열린다.
이번 축제는 수도권 국립공원국과 미주현대불교가 공동 주최하는 것으로 연꽃을 매개로 ‘자연과 인간의 만남’을 목적으로 한다.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계속될 축제는 연꽃 어린이 사생대회를 비롯 연꽃 그림과 사진, 연꽃 문양 문살 전시 등 각종 전시회와 명상 코너, 전통문화 공연 등이 마련된다.
또한 사물놀이 공연, 서예 시범, 종이공예, 희망의 풍선 띄우기와 함께 연차, 연 커피 시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이 선보인다. 연등, 연꽃 모자 등을 직접 만들어 보는 공작시간도 있다. 사생대회는 6세~14세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연꽃’을 주제로 실시되며 심사는 화가 문범강 교수(조지 타운대)등이 담당한다. 대상, 1,2, 3등에게는 상장, 상품이 증정되며 참가 학생 전원에게는 T-셔츠와 기념품이 증정된다.
참가비는 없으며 도화지는 주최측에서 당일 나눠준다. 참가자는 화판, 물감, 오일 파스텔, 컬러 펜슬 등은 준비해야 한다. 행사 당일도 등록을 받는다.
연꽃 축제에 앞서 미주현대불교 김형근 발행인과 혜민 스님(충남 아산 인취사), 변해인 준비위원(연꽃사랑모임 대표) 등은 22일 설악가든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번 행사의 취지등을 밝혔다.
연꽃 보급과 함께 환경보호운동을 전개하고 있는 혜민 스님은 “해탈과 청정 등 불교를 상징하는 연꽃은 아시아 각국의 문화에 깊은 영향을 미쳤으며 환경이 중요한 문제로 부각된 오늘날 연꽃이 자라는 연못은 생태계 복원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면서 “이번 축제는 미국사회에 아시아 문화를 소개하고 다양한 가치, 평화, 환경 보호에 대한 메시지를 전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에는 중국, 캄보디아, 라오스 등 불교권 국가들이 참가, 자신들의 전통무용과 고유 문화도 선보인다.
문의 (540)373-7434, (301 ) 588-2356.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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