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봉사센터와 중국라이온스 클럽이 손을 잡는다. 매달 마지막주 일요일 무료검진 활동을 펼쳐온 중국 라이온스 클럽(회장 알란 왕)은 25일 검진에 더해 금융·법률 포럼을 열고 한인들을 비롯해 아시아계 이민자들을 초청했다.
저소득층 자녀들을 위한 교육기관 쉘터스 암스(Shelter’s arms)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중국인을 비롯해 베트남, 한인 등 다양한 출신국 이민자들이 몰려 세금 및 이민법에 대한 정보를 얻었다. 특히 한인봉사센터측이 참가해 ‘팬아시안 커뮤너티센터(Pan-Asian Community Center)’의 프로그램을 홍보하고 합동 프로그램을 논의하는 등 협력체제 구축을 본격화했다.
한인봉사센터의 이수민 디렉터는 지난해 한인봉사센터가 개최한 건강박람회에 중국인 의사들이 무료검진을 지원해 좋은 관계를 유지해왔다며 앞으로 구체적인 계획을 세워 협력체제를 갖추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알란왕 회장 역시 아시아계를 하나로 묶는 활동을 구상 중이라며 한인봉사센터와 함께 많은 일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황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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