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라스’라는 이름으로 13년간 356회의 TV방송 전파를 타 너무나 잘 알려진 유서 깊은 사우스 포크 목장을 매입, 화제가 되었던 김인곤(65) 전 달라스 한인회장이 최근 뉴욕 시 맨하탄 한인타운 32가 소재, 5층 상용건물을 550만 달러에 사들여 뉴욕한인사회에 화제로 올랐다.
본보 뉴욕지사가 보도한 바에 따르면 김인곤·김정님씨 부부가 구입한 건물은 맨하탄 씨씨 백화점과 고려서적 사이의 5층 상용건물로 1층은 소매업소 공간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김씨 부부가 매입하기 전 이 건물은 37년 전인 1967년 2월7일 7만9,931달러의 최종 거래가 이루어진 건물로 무려 69배가 오른셈이다.
미 공화당 후원자로서 더 잘 알려진 김인곤씨는 달라스로부터 40분 거리에 있는 사우스 포크 목장을 인수, 이 장소의 옛 건물을 그대로 보존, 트롤리 버스를 운영하면서 관광명소로 개장했다. 특히 6만3,000여 평방피트의 내부에는 컨퍼런스 룸과 10개의 볼룸, 대형식당 시설을 겸비, 연간 수백만의 방문객이 1,400여 행사를 갖고 있다. 또 내부 옛 목장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전시관에는 아직도 사용이 가능한 서부 개척시대의 권총 등과 당시의 부츠, 박차 등 수십 점의 기념품이 방문객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2000년 대선 때 10만 달러 이상의 기금을 제공한 후원자에게 주어지는 파이오니어(Pioneer) 회원이기도 한 그는 백악관의 한 참모와도 절친한 관계를 맺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푸로 공화당의 한 사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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