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일항공, 2008년에 첫 6대 인도 받기로
일본의 전일항공(ANA)은 보잉과 60억달러 상당의 신형 7E7‘드림라이너’50대 구매계약을 정식으로 체결, 보잉이 10여 년만에 선보이는 새로운 기종의 생산작업에 박차를 가하게됐다.
시애틀의 보잉 상업항공기사업본부에서 기자회견을 가진 요지 오하시 ANA사장은“착수고객으로서 우리가 원하는 바를 항공기 개발에 반영할 수 있는 상당히 의미 있는 계약”이라고 말했다.
오는 2008년에 첫 6대를 인도 받아 7E7기의 처녀취항에 나설 예정이라고 밝힌 오하시 사장은 그 다음해에도 추가로 6대가 인도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ANA는 단거리용 7E7-3기 30대와 장거리용 7E7-8기 20대를 주문했다.
오하시 사장은 궁극적으로는 현재 운행중인 52대의 767기를 모두 7E7기로 대체할 예정이지만 앞으로 인도될 기존의 767기 8대 주문은 그대로 유효하다고 말했다.
ANA와의 계약내용은 이미 발표된 것이지만 이번에 정식계약을 체결함으로서 그동안 눈치를 보고있던 다른 항공사들로부터 주문이 잇따를 것으로 예상된다.
보잉은 국내외의 20여 항공사에서 보잉의 제안서를 받아들여 이미 예치금을 냈다고 밝혔으나 한국의 대한항공이나 아시아나항공이 이에 포함됐는지 여부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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