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선 노리는 서덜랜드 토지 커미셔너 이의 제기
변호사가 민주당 통해 상대 후보에 거액 지원 주장
수개월 앞으로 다가온 선거를 앞두고 주 정부 고위직에 출마한 후보들간에 불법헌금문제를 둘러싸고 공방전이 벌어지고 있다.
공화당 소속의 덕 서더랜드 주 공공토지 커미셔너는 상대후보인 민주당의 마이 쿠퍼 후보에게 불법적인 정치헌금이 제공됐다며 선거당국에 이를 고발했다.
서덜랜드는 고발장에서 시애틀의 피터 골드만 변호사가 쿠퍼 후보에게 4만달러를 지원한 주 민주당에 3만4천달러를 기부, 정치헌금관련법을 위반했다고 지적했다.
골드만 변호사는 그러나, 자신은 헌금의 용도에 대해 언급한 적이 전혀 없다며 이는 정당간의 경쟁차원에 의한 공격에 불과하다고 서덜랜드의 주장을 일축했다.
민주당을 후원하는 큰손으로 알려진 골드만과 부인 마사 콩스가드는 지난 4월말 쿠퍼 후보에 대해서도 2천7백달러의 헌금을 직접 제공한 바 있다.
재선을 노리는 서덜랜드는 지난 달 말까지 26만달러를 모금한 반면 쿠퍼 후보는 12만1천달러를 모금했으나 이 가운데 1/3은 민주당에서 지원, 공화당 측이 이에 대해 문제를 제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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