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락 지사 등 당국자, 국방부 조치에 촉각 곤두
19만명에 일자리, 경제유발 효과 70억달러
워싱턴주에 있는 군 기지들이 주 경제에 중추 역할을 하고 있어 현재 거론되고 있는 일부 군 기지의 폐쇄가 현실화될 경우 심각한 타격이 우려되고 있다.
당국은 피어스·아일랜드·야키마·스포켄 카운티 등지의 군 기지에 약 19만명이 취업하고 있으며 이로 인한 경제유발효과도 연간 70억달러에 달한다고 밝혔다.
국방부가 예산절감을 위해 또다시 일부 군 기지의 폐쇄나 통합을 추진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고 있는 가운데 주정부가 워싱턴주 출신 연방의원들과 함께 이를 저지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게리 락 주지사는“워싱턴주의 군 기지들은 국방에 중요할 뿐만 아니라 주의 경제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며 군 기지의 존속을 위해 관련 부문의 투자를 아끼지 말아야한다고 강조했다.
주정부는 연초에 군부대 주변지역의 환경개선사업을 위해 50만달러를 배정하고 기지 주변지역의 개발을 제한하는 등 군기지 보존을 위해 안간힘을 쏟고 있다.
군 부문이 주 전체 경제의 5%를 차지한다고 밝힌 락 지사는 특히 해군기지가 있는 아일랜드 카운티의 경우는 지역경제의 90% 가까이 차지하는 등 지역경제의 사활이 걸려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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