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 기사들의 신변안전을 위해 구성된 시애틀 시의 대책반이 택시 안에 감시 카메라를 장착하는 안을 내어놓았다.
시 당국은 모든 택시 안에 소형 감시 카메라를 장착, 기사들에 대한 범죄를 예방하고 설치비용 부담은 향후 10여년간 인상될 택시 비용에서 충당한다는 안을 제출했다.
시 당국은 또 기사들에게 안전 교육을 시키고 전체 택시 중 약 15%에는 위치를 파악할 수 있는 첨단 무선기기인 GPS 시스템을 설치하는 방안도 권한다고 밝혔다.
택시 기사들의 안전문제는 지난 1월말 소말리아 출신 하산 파라가 승객으로 가장한 범인들에게 살해당한 뒤 쟁점으로 떠올랐으며 2월 중순에는 수백 명의 택시 기사들이 다운타운에서 시위를 벌이기도 했다.
현재 택시 안에 소형 감시 카메라를 장착한 도시는 워싱턴 DC, 샌프란시스코, 미니아폴리스, 밴쿠버 BC, 캐나다 매니토바 주이며 라스베가스와 애틀랜타가 장착을 고려하고 있다.
실제 경찰국 자료에 따르면 택시기사들에 대한 범죄율은 매우 낮아 승객 3만7천 명중 단 한 명 정도만 강도로 돌변한 것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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