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아 교육부는 26일 ‘개선요망 학교 명단’을 발표하고 리스트에 오른 학교 학부모들을 위해 전학방법 등을 상세히 소개했다. 5년째 발표되온 이 명단은 조지아주 전체 학교가 참여해 치른 시험 성적을 기준으로 작성되며 읽기, 쓰기, 수학 점수를 인종이나 장애정도, 영어구사도와 경제적 수준 등의 하위그룹으로 분류해 점수를 매기고 있다.
개선 요망 리스트에 오른 학교는 주정부로부터 시정명령을 받게 되며 학부모가 원할 경우 학생을 전학시켜야 한다. 조지아 전체 학교중에서 3/4이 시험기준을 충족시켰으며 400개 학교가 명단에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 13개 학교는 심각한 제재조치를, 26개 학교는 지난해보다 개선된 성적을 보이며 명단에서 제외된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부 발표 명단은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읽기, 쓰기, 수학 점수와 학교 운영에 대한 세부정보도 열람이 가능하다. 특히 명단에 오른 학교중 일부는 특수교육 및 외국인 교육 부문에서 성적미달로 전체점수가 동반 하락한 경우도 많아 학부모들이 교육부 자료를 정확하게 읽어낼 필요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전학을 고려중인 학부모라면 학교측에 전화를 걸어 교장에게 문의하거나 학교에서 운영하는 특별반에 대해 문의할 수 있다.
<황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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