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펀드매니저 상당수는 미국 증시를 조심스럽게 낙관적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CBS마켓워치가 러셀인베스트먼트의 설문조사를 인용, 3일 보도했다.
러셀인베스트먼트에 따르면 최근 미국의 펀드매니저 107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증시가 고평가됐다고 진단한 응답자는 10% 미만으로 나타났다. 반면 63%는 증시의 주가수준은 적정하다고 평가했으며 28%는 저평가된 것으로 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러셀인베스트먼트의 랜디 러트 투자전략가는 “이번 설문조사에서 전문적인 펀드 매니저들은 증시를 적정한 수준인 것으로 평가했으며 조사 이후 테러 경고 등의 악재가 나왔으나 다시 조사를 하더라도 시장은 합리적 수준이라는 응답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또 설문조사결과 펀드매니저 10명중 7명꼴로 증시 대형주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그러나 펀드조사업체인 모닝스타에 따르면 올들어 지난달말까지 대형주 성장형 펀드의 평균 수익률은 -3.6%를 기록했다.
이밖에 소형주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35%는 낙관적으로 전망했으며 32%는 중립적, 33%는 비관적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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