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틀란타 한인세탁협회가 협회원들의 실질 권익을 도모하는데 적극 나섰다. 세탁협회는 7일 오후 2시부터 저녁 8시까지 한인회관에서 사업설명회를 열고 개스 및 카드, 보험사 등 관련 사업체를 소개했다. 동남부 최초로 기획된 이날 행사에는 300여명이 넘는 한인들이 참가해 성황을 이뤘다.
세탁협회 공식 사업자로 지정된 인피닛 에너지사를 비롯해 폐기물 관리업체인 MCFsystems, 카드사인 어드밴스드 크레딧 시스템, 세탁협 단체보험사로 지정된 이스턴 프리미엄의 아틀란타 대행사 코너스톤 보험 등 경쟁력 있는 업체들이 부스를 꾸려 참가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송인탁 협회장은 사업체마다 큰 부분을 차지하는 전화, 개스, 카드 수수료 등 요금을 한 자리에서 비교가능하도록 준비했다며 이런 기회를 통해 수십달러에서 많게는 수천달러까지 지출을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헀다. 아틀란타 세탁협회는 앞으로 이 행사를 정례화한다는 계획으로 업체선정에 심혈을 기울이겠다는 입장이다. 송 회장은 전화나 카드 회사 등 관계자들이 이 행사를 주목하기 시작했다며 더 좋은 조건을 제시하는 업체를 찾아 한인 협회원들에게 이익이 돌아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황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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