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당국, 2천명 구입서명 받으면 특수 제작 허용
기존 레이니어 산 배경 외 4종 더 나올 듯
레이니어 산 그림을 배경으로 한 워싱턴주의 차량 면허판이 다양한 모습으로 바뀔 전망이다.
다른 주들과 달리 워싱턴주는 지난 1996년 세이프코 필드 새 야구장 건설을 위해 허용한 특별 면허판을 제외하고는 각 대학 로고가 새겨진 특별 면허판이 고작이었다.
워싱턴주에 특수 면허판이 드문 이유는 지난 1993년 주 공식 춤인‘스퀘어 댄스’를 기념하기 위해 특수 제작한 면허판이 고작 1천여장 만 팔려 제작비도 건지지 못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당국은 특별 면허판 제작 후원 단체가 2천명의 운전자로부터 이를 구입하겠다는 서명을 받고 제작비용이 2만8천달러 이하임을 보장하면 개정된 관계법에 따라 이를 허락하기로 했다.
당국은 오는 11월에‘헬프 키즈 스픽’이란 단체가 후원한 특별 면허판이, 내년 1월에는 워싱턴주 소방관협회와 워싱턴주 경찰관기념회가 후원하는 면허판이 각각 나올 예정이라고 밝혔다.
곤자가 대학과 워싱턴주 아동학대방지 위원회도 새 면허판의 구입 서명을 받고 있으며 다른 6개 단체도 당국에 제출할 서류를 마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새로 특별 제작되는 면허판의 최초 구입가격은 40달러, 매년 갱신료는 30달러이다. 이 중 12달러는 주정부가 간접비용으로 사용하며 나머지는 각 단체들이 공리 목적으로 사용한다.
현재 특별 면허판을 판매하고 있는 워싱턴주립대(WSU)는 한 달 평균 약 2만2천달러의 장학금을 면허판 판매로부터 거둬들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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