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차 재미한인학교협의회 학술대회 및 정기총회가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미래를 위한 교육과정의 확립’이라는 주제로 아틀란타에서 개최됐으며 24일 열린 정기총회에서 전 남서부한인학교협의회 회장인 손창현씨가 현직 회장인 뉴욕지역의 이광호씨를 누르고 제13대 회장으로 선출됐다.
손창현 신임회장은 당선수락연설에서 “앞으로 지역협의회와 한국학교의 발전, 전국학술대회의 짜임새있는 운영 그리고 인터넷을 이용한 한국교육에 중점을 두며 협의회를 이끌겠다”고 강조했다. 휴스턴 지역 10여명을 포함한 남서부지역 34명을 비롯해 등 전국에서 600여명의 한국학교 교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학술대회는 다양하고 유익한 프로그램으로 교사들에게 재충전의 기회가 되었다. 재미한인학교협의회는 미주 50개주에 걸쳐 1000여개 회원 한국학교를 중심으로 운영되는 한국교육기관이며 내년에는 휴스턴에서 제23차 학술대회가 열릴 예정이다.
한편 손창현 제13대 재미한인학교협의회 회장은 남서부한인학교협의회 회장과 재미한인학교협의회 전국 부회장, SATII 한국어 미국대입과목 추진위원회 동남부위원장을 역임하고 현재 보잉사 소속으로 NASA 우주정거장 프로젝트 환경시스템 총책임자이며 국제우주환경학술대회분과위원장, 휴스턴 한인장로교회 한국학교 교장을 맡고 있다. 또한 교육자로서의 공로를 인정받아 대한민국 국무총리 표창장, 대한민국 교육부 감사장, 미시간주리배학 아시아연구소 세계의 한국인상, SATII 한국어 진흥재단 표창장 등 다수의 표창을 받기도 했다. 가족으로는 부인 손준화씨와 두 아들 유진과 대일 그리고 딸 애린 등의 3남매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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