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TA, 자메이카 역서 정차.검색

공화당 전당대회 기간 중 맨하탄 팬스테이션에서 롱아일랜드 레일로드(LIRR) 열차에 대한 정차와 검색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대신 LIRR 자메이카 역에서 정차 및 검색이 있을 예정이다.

테렌스 컬헤인 MTA 경찰부국장 수석보좌관은 출퇴근 러시아워에 발생할 극심한 혼잡을 예상, 맨하탄으로 향하는 모든 LIRR 열차에 대한 정차와 검색을 자메이카 역에서 실시할 예정이라고 12일 밝혔다. 이에 따라 팬스테이션 내 경비는 한층 강화된다.

전당대회 기간 러시아워에는 팬스테이션에 600여명의 경찰병력이 4-5보 간격으로 배치되며 450여 마리의 경찰견이 투입된다. 이와 함께 경찰은 현재 6만6,000명에 달하는 MTA 직원에 대한 신원조회에 들어갔다.

한편 LIRR 제임스 덜모디 회장은 LIRR은 공화당 전당대회기간 동안 통근자들이 느낄 수 있는 불편을 최소화하고 모든 기차의 정상가동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MTA 경찰들과 LIRR 직원들이 팬스테이션에 대기, 고객들의 질문에 답변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특히 전당대회기간 동안에는 불필요한 가방이나 물건은 휴대하지 말고 LIRR 티켓이나 메트로 카드는 미리 구입해 두며 수시로 라디오나 TV로 변경사항을 체크하라고 당부했다.


문의 사항 718-217-LIRR/ 뉴욕 시 트랜짓 718-330-1234
팬스테이션 지역 대중교통 변경사항
▲기차-팬스테이션의 6개 입구 중 2개만 오픈
·앰트랙 입구(32가와 7 애비뉴)
·LIRR 입구 (34가와 7 애비뉴 서쪽)
▲도로-아메리카 애비뉴와 7 애비뉴 사이 32가 교통차단
▲택시-팬스테이션 앞 7 애비뉴 택시 정거장은 5 애비뉴와 아메리카 애비뉴 사이 32가로 이전
▲버스-루트 변경


<이진수 기자>jinsulee@korea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