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도 한미장학재단남부지부는 90명의 응모학생 중 현재 재학중인 대학 및 대학원생 40명과 고등학생 5명 등 총 45명을 선발, 이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했다.
한미장학재단남부지부(회장 김경자)주최 제 14회 장학생 선발대회 시상식이 지난 14일 저녁 아틀란타 메리엇센츄리센터에서 만찬과 겸해 개최된 가운데 성적과 재정상태, 그 외 교 내 활동들을 고려해 선발된 총 45명의 우수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수여됐다.
총 3부로 나뉘어 치러진 이날 시상식에는 장학생으로 선발된 학생들과 이들의 가족 및 친지, 그 외 한미장학재단에 속한 기부자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김경자 한미장학재단남부지부 회장의 환영사와 최일주 한미장학재단 단장이 시카고에서부터 참석해 행사를 기념했다.
김경자 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우리가 오늘 이곳에 모인 이유는 열심히 공부하며 탁월한 리더십을 발휘한 45명의 자랑스런 학생들을 축하해주기 위함이라며 부디 바라건대 이번 장학금 수여학생들이 가까운 미래에 수여자가 아닌 기부자로 다시 돌아와 이와같은 뜻깊은 행사가 계속 이어지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로 14회째를 맞는 한미장학재단이 선정한 장학생 명단은 다음과 같다.
▲대학 및 대학원 부문: 데니얼 카탈리노, 최기환, 정은선, 김진희, 전규석, 한승헌, 하러 은희, 홍슬기, 허진호, 허 견, 리사 하이드, 임기영, 임홍래, 임성철, 강규호, 김기정, 김동현, 김혜란, 김준규, 김소영, 김석재, 김영신, 이두희, 이진주, 이재우, 이정경, 이유정, 이승표, 이설희, 이제용, 이힘찬, 김구희, 마크 엘럼메이, 명혜정, 박고은, 박윤숙, 크리스토퍼 레드먼, 김향은, 엄덕용, 유 달
▲고등학교 부문: 장윤식, 스카이 최, 심상준, 칸덴 싱글래데커, 류진영 등이다.
한편 이번 2004년도에는 작년과 달리 아틀란타한인교협(회장 정인수)이 3만 달러를 한미장학재단측에 전달, 새로운 영구장학금 기부자로 등록됐다. <김선엽 기자>
sunnykim36@koreatimesat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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