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워싱턴주 당국, 범죄자 엄벌 위해 연방법원에 기소
3년전 25건서 올해는 3월말까지 벌써 84건 기소돼
워싱턴주 사법당국은 총기관련 범죄가 크게 늘어나자 범법자들을 연방법원에 기소, 보다 엄중하게 처벌하기로 방침을 정하는 등 총기범죄와의 전쟁을 선포하고 나섰다.
존 맥케이 시애틀 연방검사는 총기범법자들에게 “강력한 경고의 메시지”를 보낸다며 총기 소지자들을 대상으로 철저한 단속을 벌일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연방 법무부의‘안전한 이웃 프로젝트’는 워싱턴주에 74만달러의 지원금을 할당, 당국이 야외 입간판과 방송매체 광고를 통해 총기사용을 경고하는 내용을 홍보할 예정이다.
지난주 다운타운의 시혹스 구장 근처에 빌보드를 세운 것을 시작으로 검찰은 앞으로 화이트센터·타코마 힐탑·브레머튼·켈소·롱뷰 등지에 총기범죄 단속 홍보간판을 세울 예정이다.
킹·피어스·킷샙 카운티 사직당국은 할당된 지원예산을 활용, 총기범죄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재범자들을 중심으로 연방법원에 기소하기 위해 관련분야에 경험이 있는 검사를 채용하고 있다.
연방검찰은 3년 전 25건에 불과했던 총기범죄 기소가 재작년 50건, 작년 75건 등으로 크게 늘어났고 올 들어 3월말까지 무려 84건이 기소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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