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W 항공, 시애틀-도쿄 노선에 A330 기종 운행
포틀랜드·SF에도 에어버스 기 투입 계획
보잉의 최대 라이벌인 유럽 에어버스사의 항공기가 미국 항공사를 통해 처음으로 포틀랜드에 이어 시애틀까지 취항할 예정이어서 보잉 관계자들의 마음을 불편하게 하고 있다.
노스웨스트항공은 지난 6월 재개한 포틀랜드-도쿄 구간에 운행해온 낡은 DC-10기 대신 에어버스에서 새로 구입한 A330-200기를 투입, 지난 1일부터 매일 논스톱 서비스에 들어갔다.
NW 측은 현재 747-200기를 사용하고 있는 시애틀-도쿄 노선에도 신형 에어버스 항공기를 투입할 계획이라고 밝히고있어 보잉의 본거지의 시애틀지역까지 침투하게됐다.
NW 측은 포틀랜드 노선에 이어 내달 1일에는 샌프란시스코, 11월 1일에는 시애틀에 각각 에어버스기종을 투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해당노선에 각각 두 대의 에어버스 기종을 투입할 예정이라고 밝힌 NW 외에 현재 에어버스 기종을 사용하는 미국항공사는 US항공이 유일하다.
A330-200기 10대를 주문한바 있는 NW는 이미 포틀랜드-도쿄 노선에 두 대를 투입했고 이어서 단계적으로 인도 받아 샌프란시스코와 시애틀 노선에도 투입할 것으로 보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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