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간 5.2% 임금인상 요구에 주정부 난색
워싱턴주 공무원 노조가 의료보험 분담 문제는 게리 락 주지사와 합의에 도달했으나 임금인상 폭에는 이견을 보이고 있어 협상이 난항을 겪고 있다.
워싱턴주공무원연합(WFSE)은 내후년부터 2년 간 계약기간동안 현재와 같이 의료보험료의 12%를 부담하기로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주 정부 임금 협상팀의 미건 맥바이 대변인은“어려운 협상에서 진전이 있었다는 점에 만족한다”고 밝히고 나머지 부문에 대한 협상이 완만히 해결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총 3만명의 노조원을 포용하고있는 WFSE는 지난 주말 주의회 청사로 가두행진을 벌이는 등 임금인상요구를 받아들이도록 촉구하는 시위를 각 지역에서 벌이고 있다.
팀 웰치 WFSE 대변인은 요구사항의 핵심은 급료인상이라며“지난 3년 간 동결된 임금을 향후 2년 동안 매년 5.2%씩 인상해 줄 것을 요구한다”고 말했다.
주정부 협상대표 측은 그러나, 이번 회계연도에 7억5천만달러의 예산적자가 예상되는 어려운 상황이어서 노조 측이 요구하는 임금인상폭은 무리하다며 난색을 표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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