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지니아 스프링필드 아트 길드(SAG)와 그린 스프링 파크가 공동 주최한 미술공모전에서 워싱턴 지역에 거주중인 한인작가 3명이 나란히 입상했다.
지난 30일 발표된 공모전 결과 서양화가 박준영씨는 수백명이 참가한 공모전에서 2등, 정명수씨는 장려상, 윤영삼씨는 입선했다.
한국과 유럽, 중동 등지에서 40년간 자신의 화폭세계를 구축해 온 박씨는 포도, 복숭아, 와인병이 어우러진 오일 페인팅 정물화 “Stillife’로 영예를 안았다.
정명수씨는 넒은 초원과 소 등이 한가롭게 펼쳐진 전원풍경을 담은 오일 페인팅 ‘연못가의 소들’로 입상했다.
서울과 뉴욕 화단에서 활동해 온 윤씨는 포토맥강으로 향하는 ‘그레잇 폴스’를 캔버스에 담은 풍경화로 입선했다.
공모전은 ‘꽃과 자연’ ‘그린 스프링 파크의 모습’을 주제로 재능있는 미술작가 발굴과 자연 사랑, 환경보호의 목적아래 연례행사의 하나로 마련됐다.
공모전 입상작품전 및 판매는 10월 25일까지 알렉산드리아 소재 그린 스프링 가든스 파크 전시실에서 계속된다. 장소: 4603 Green Springs Road, 문의(703)642-5173.
<정영희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