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외동포 문학상에 소설‘맨섬의 고양이’로 대상
김윤선씨는 수필부문 가작
한국일보 공동주최
본국의 재외동포재단과 한국일보가 전세계 동포들을 대상으로 공동 주최한‘제 6회 재외동포 문학상’에 시애틀의 장효영씨가 소설 부문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재외동포재단은 지난달 30일 시·소설·수필 등 3개부문별로 21편의 수상작을 선정했으며 시애틀에선 장효영씨가 ‘맨섬의 고양이’로 소설부문에서 대상을, 김윤선씨가 ‘금선어’로 수필부문 가작에 각각 선정됐다.
전상국 소설부문 심사위원(강원대 교수)은 장씨의 작품은 “마을 고양이의 죽음과 그 꼬리를 알레고리로 삼아 이방인의 외로움과 그 정신적 황폐감을 짜임새 있게 구성했다”며 나직하면서도 밀도있는 톤으로 긴장감 있게 이야기를 전개시켜 대상작으로 선정했다고 평했다.
이번 재외동포 문학상 및 제외동포 체험수기 공모전에는 미주뿐 아니라 인도네시아, 말레이지아, 뉴질랜드 등 다양한 지역서 참가, 재외동포들의 삶과 애환을 담아냈다.
대상 및 우수상 수상자들은 오는 10월 서울로 초청돼 시상식 및 문학여행에 참여하는 기회가 주어진다.
시 부문 대상은 호놀룰루의 임현숙(‘국수와 어머니’), 수필 부문 대상은 션양의 박옥영씨(‘설’)가 각각 당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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