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한인드라이클리너스총연합회(회장 신천성)가 내년 5월쯤 한국에서 장비 구매를 겸한 총회를 갖기로 결정했다.
드라이클리너스총연은 지난 4-5일 테네시주 내시빌에서 열린 임시이사회에서 한국 총회안을 통과시켰다. 미주 한인 세탁인들이 한국에서 장비를 구매할 수 있는 길을 열기 위해서다.한국의 세탁 장비 중에는 현재 미국내 시판되고 있는 물세탁 기계인 ‘피오리’가 있으며 프레스 머신과 각종 서플라이 제품들이 호평 받고 있다.
한국 총회에서는 한국의 세탁장비 관련 중소기업들을 초청, 제품 설명회 및 구매 상담, 공장 견학 등의 활동이 있을 예정이다.전석근 뉴욕협회장은 한국에서의 장비 구입 계획은 미주 한인세탁인들이 저렴하게 장비를
구입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며 한국 세탁장비 기업들의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총연은 또 내년 중순에 뉴욕과 뉴저지, 커네티컷 등 동부 5개 지역에서 세탁장비쇼를 개최할 것도 추진하고 있다.
한편 총연은 이번 이사회에서 뉴욕드라이클리너스협회장을 역임했던 연인선씨를 이사장으로 선출했다. 2년 임기의 연 이사장은 미국내 한인 세탁인들의 권익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일하겠다고 말했다. 총연은 미국내 26개 지부를 갖고 있다.
<김주찬 기자> jckim@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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