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리 손실. 생산성 하락 현재 진행형
뉴욕시 경제가 9.11 사태로 인한 여파에서 여전히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뉴욕시 감사원은 9.11 사태 이후 3년간 뉴욕시 경제를 분석하는 보고서를 최근 발표하면서 당시 직접적인 자본 손실과 함께 현재까지 지속되고 있는 경기 악화에 대해 우려를 보였다.
9.11 이후 뉴욕시의 경기는 일자리 손실과 생산성 하락이라는 지속적인 피해를 입고 있다고 시감사원은 분석했다.
감사원의 보고서에 따르면 뉴욕시는 지난 11번의 분기동안 경기 하락세를 보였다. 전국적으로는 마이너스 성장이 2차례의 분기에 불과했다.
직접적인 인명 손실과 재산 피해는 310억 달러였지만 일자리 손실과 생산성 하락은 현재 진행형이다.
뉴욕시는 지난 2001년 9월부터 2004년 1월까지 13만8,200개의 일자리를 잃었다. 이같은 수치는 지난 2001년 1월부터 시작된 뉴욕시 불경기동안 상실한 일자리의 3분의2에 해당한다.
미국 전국적인 생산성은 9.11 이후 지속적으로 성장했지만 뉴욕시는 올해 1분기에서야 플러스 성장으로 돌아섰다.
<김주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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