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오후 2시 30분 경 에메랄드 스트릿과 로얄레인이 만나는 지점에서 신호를 무시한 트럭이 전복되는 사고가 있었으나 다행히도 사망자는 없었다. 이 지역의 사고는 주로 로얄레인과 만나는 에메랄드 스트릿 교차로 남쪽에서 북쪽 방향으로 달리는 차에 의해 발생되었는데 이 교차로 신호체계는 로얄레인을 경계로 에메랄드 스트릿 남쪽에서 북쪽 방향으로 직진신호는 없고 화살표 신호시 오로지 우회전만 가능하게 신호체계가 이루어져 자칫 이 지역을 자주 운행하지 않는 운전자는 Right Turn Only 라는 ? 신호를 청신호로 착각하고 주행함으로써 로얄레인에서 서쪽 방향으로 직진하는 차량과 부딪쳐 대형사고를 유발한 경우가 많았다. 이 지역은 사고가 잦아 한인 단체들이 신호체계를 변경해 달라고 시 당국에 요청, 지금의 신호체제로 변경됐었었다. 이날 이 사고로 한인이 운전하던 차량도 피해를 입었다. 이와 관련 이 인근을 매일 운행해야 하는 한인동포들은 미연의 사고를 줄이기 위해 신호체계 재 점검이 아쉽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또 이 지역을 운항하는 한인 운전자들은 청신호가 떨어져도 좌우를 살피고 서행하는 버릇이 생겼다. 이날 이 사고로 인해 이 일대의 교통이 2시간여 혼잡을 빚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