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의 영성을 깨우는 영성축제’를 주제로 ‘2004 복음화대회’가 내달 14일부터 4일 동안 교회협의회 주관으로 애틀랜타연합장로교회에서 개최된다. 또한 대회 중에는 정치참여위원회에 의해 대대적인 유권자등록운동도 함께 펼쳐질 예정이다.
애틀랜타 내 200여 한인교회 중 75개 교회가 대거 참여할 것으로 알려진 이번 대회는 이민자들의 삶 연구에 노력해온 LA 동양성결교회 담임인 강준민 목사를 강사로 초청, 신앙인으로 또한 이민자로 살아가는데 필요한 내면관리법을 비롯한 영성개발에 초점을 맞춘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지난 13일 정오 동백가든에서 애틀랜타교회협의회(회장 정인수)주최로 열린 2004 복음화대회 준비모임에서는 대회장인 정인수 목사, 준비위원장 최선준 목사, 부준비위원장인 남기만 장로·이은성 집사를 비롯한 주요 조직위원들이 자리에 함께해 대회와 관련한 기본사항들을 조율했다.
이날 모임에서 대회 주요 조직위원들은 이민 100주년을 기념해 개최했던 작년 복음화 대회에 이어 올해에도 선교단체, 노인대학, 각 한인 기관단체 등 20여 개 부스를 설치, 참석자들에게 소개키로 결정했다.
또한 현재 활동중인 정치참여위원회(위원장 은종국)를 초청, 대대적인 유권자등록 캠페인을 개최하기로 의견을 함께 했다.
이번 대회와 관련해 대회장인 정인수 목사는 복잡한 삶을 살고있는 현대인들에게 가장 부족한 것 중 하나가 바로 눈에 보이지 않는 내면의 것이라며 눈에 보이는 것에 민감하기보다 자신의 내면의 것에 충실하고 이에 관심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고 본다고 강조했다.
정 목사는 이어 특히 초청강사인 강준민 목사는 이민자들의 삶을 오랫동안 연구해온 분으로 교회 내 에서는 영성개발에 대가로 알려진 가운데 애틀랜타 이민자들에게 적절한 메시지를 제공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여 설명했다.
한편 이번 복음화대회 기간 중에는 10월 16일부터 이틀동안 영락장로교회(담임 신현국 목사)에서 목회자들을 위한 교역자세미나도 함께 열릴 예정이다. <김선엽 기자>
sunnykim36@koreatimesatl.com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