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워싱턴주 7월 실업률 6.2%…구직희망자 늘어난 탓
‘향후 1년간 전국에서 가장 빠른 회복세’예고도
워싱턴주의 지난달 실업률이 6.2%로 전달보다 0.2 포인트 높아졌지만 경기회복세는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주 고용안정국(ESD)의 로버타 파우어 경제분석관은 지난달 6천8백여명의 실업자가 발생했지만 이들은 대부분 정부나 학교 등 부문의 계절적 요인에 의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파우어는 지난 7월의 순수 취업 인원이 1만명을 넘어섰기 때문에 지난달의 채용규모가 상대적으로 적어 보인다고 덧붙였다.
“실업률의 악화에도 불구하고 전반적인 경제여건이 호전되면서 취업에 나서는 주민들이 늘어나 구직 희망자를 기준으로 작성되는 실업률은 증가하고 있다”고 파우어는 지적했다.
그는 지난 2월 이후 지금까지 모두 3만8천여명이 새로 취업하는 등 여건이 개선되면서 그 동안 구직을 포기했던 많은 사람들이 일자리를 찾아 나서고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9·11사태 이후 대대적인 감원을 실시했던 보잉이 올 들어 수 천명을 새로 채용하겠다고 발표하는 등 고용부문의 전반적인 여건이 크게 호전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경제분석기관인 이코노미 닷컴의 전문가들은 워싱턴주의 경제가 향후 1년 간 국내에서 가장 빠른 회복세를 보일 것이라는 밝은 전망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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