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라스 포트워스 테니스 협회장으로 또 달라스 한국 문인협회 회원인 수필가 오원성씨(사진)가 충북출신 문인들이 최고의 명예로 여기는 ‘홍은문학상’을 수상했다.
지난 9일 홍은 문학상 제정이후 네 번째로 이 상을 수상함으로써 2004년 충북이 낳은 최고의 수필가로 인정받게된 오원성씨는 그 동안 달라스에서 발행되는 주간지를 통해 29편의 수필을 연재, 호평을 받아왔었다.
오원성씨는 부상으로 순금 행운의 열쇠 20돈(약 1백만원 상당)을 받았는데 그가 받은 상패에는 “청정한 소나무의 푸른 정신으로 진실하고 아름다운 삶의 작품 ‘아내의 체온’과 올곧게 문학을 창조해낸 귀하의 작가 정신을 높이 기리고자 홍은 문학상을 드립니다. 고 그의 작품성을 높이 평가하고 있다.
지난 2001년 현 충북 문인협회장 김홍은 교수(충북대)가 충북 출신 문학인들의 육성과 발전을 도모하려는 목적으로 제정한 이 상은 1년에 단 한명의 수필가를 선정하여 주는 상으로 등단 3년 이상의 자기저서가 있는 작가를 대상으로 심사는 본인이 모르는 상태에서 진행, 선정하는 것으로 발표 작품이 많을수록 좋은 점수를 받는다.
이 상을 수상한 오원성씨는 “수필 쓰기를 지도해 주신 교수님들게 감사드리며, 문학활동을 함께 해온 달라스 문우들에게 기쁨을 나누어 주고싶다. 또 옆에서 묵묵히 지켜보며 용기를 북돋아 준 사랑하는 아내에게 이 영광을 돌리고 싶다고 수상소감을 밝히면서 “달라스는 물론 미주 전역에 한인들을 위해 더욱 좋은 글을 써서 우뚝 서는 훌륭한 작가가 되어 달라는 격려인 듯 싶다고 밝혔다.
그 동안 한국에 늘 작품을 발표해 오고 있었던 오원성씨는 앞으로도 나무가 그늘을 만들어 주는 심정으로 작품 활동을 하겠다고 밝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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