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통합학교 학부모들에 5 자녀 양육 성공담 소개
근검 절약이 생활신조…25일 2차 강연 예정
백내장 환자인 남편 및 딸을 근검절약 생활을 통해 각각 연방 판사 및 의사로 입신시킨 맹렬 미국인 여성이 한인 학부모들에게 자신의 내조 및 자녀 양육체험을 소개했다.
탐 글로버 연방 파산법원 판사 부부는 18일 시애틀 통합학교 도서실에서 5남매를 성공적으로 길러낸 얘기를 학부모들에게 들려줬다. 이들은 자녀를 모두 시애틀 통합학교가 교사로 빌려쓰는 쇼어라인 크리스천 스쿨에 모두 보내 이 학교 학부모회장을 지내기도 했다.
영어 교사였던 부인 크레첸 글로버씨는 생후 1년도 안돼 남편과 같이 백내장 증세를 보인 첫딸을 위해 직장을 포기하고 간병한 얘기, 헌차·헌옷·헌 가구 등을 이웃이나 친척에게 얻어 쓰며 자녀들을 키운 ‘알뜰 살림’을 소개했다.
크레첸씨 부부는 여유 없는 생활 속에서도 5자녀를 모두 사립학교에 보낼 수 있었던 것은 오로지 근검 절약 덕분이라고 말했다.
우든빌에 거주하는 이들은 △외식은 거의 하지 않으며 △ 자작 유기농을 지어 건강 식품을 주로 먹고 △자주 쓰지 않는 것은 주위에서 빌려쓰고 △ 교회나 이웃들과 서로 돌아가며 베이비 시팅 하는 등 절약했다고 말했다.
이스라엘 여행 중 우연히 윤부원 통합학교 명예교장을 만나 강연을 부탁받은 이들은 25일 오전9시 같은 장소에서‘자녀들과의 대화’등에 대해 다시 경험담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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