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맨하탄에 들어선 난타 전용극장에 ‘김치홍보관’이 개설됐다. 농수산물유통공사(사장 김진배)가 농림부에서 추진중인 ‘김치 세계화 전략’의 일환으로 마련한 김치홍보관은 15일 개관식을 마치고 앞으로 1년간 한국 전통요리를 홍보하는 중책을 맡게 된다. 홍보관은 김치의 역사를 설명하는 포스터 5종과 장독대, 모형김치 10종, 한국 전통 상차림(7첩 반상) 등 모형물을 기본으로 영문설명판과 요리책 등이 비치된다.

농수산물유통공사는 한국문화 홍보의 첨병역할을 맡고 있는 한국공연 ‘난타(Cookin)’와 함께 한국의 식문화를 함께 알릴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될 것이라며 이와함께 서양인 입맛에 맛는 김치 요리개발과 요리교실, 한국의 밤 행사 등을 준비해 현지인 공략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밝혔다. 현재까지 난타 공연의 관객 점유율은 평균 70%이상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황재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