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갓 만들어낸 시루떡에서 김이 모락모락...’
한가위 대목을 맞아 신바람난 궁전 떡 잔치집(대표 김성환)이 최근 대형 냉동차를 장만하고 본격적으로 손님맞이에 나선다. 지난해 둘루스 지역에 문을 연 궁전떡잔치집은 맛깔난 음식과 최고의 서비스로 개업 1년여만에 애틀랜타 잔치음식의 메카가 됐다.
10인분에서부터 100인분, 500인분까지의 잔치음식을 거뜬히 해치우는 이 곳의 숨은 비결은 35년 경력의 요리사와 도우미 일손에 있다. 궁전의 자랑이라는 속초산 황태구이와 제주 흑돼지 수육을 비롯해 이름만 들어도 군침이 도는 갈비찜, 돼지불고기, 아구찜을 비롯해 튀김류, 각종전, 나물, 볶음 요리 등 제공하는 요리수만 100개가 훌쩍 넘는다. 잔치음식의 가격대는 10인분(7가지 요리/식혜 서비스) 기본에서부터 50인분까지 요리숫자와 서비스에 따라 다양하다.
한식에서부터 중식, 일식까지 이곳 요리사 못지않은 실력을 자랑하는 김성환 사장은 결혼이나 회갑, 돌, 생일잔치 등 큰 행사를 고려하는 고객이라면 1달전 늦어도 2주전까지는 미리 예약을 하는 것이 좋다며 애틀랜타 인근은 물론 지방출장도 문제없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냉동장비는 물론 간단한 요리시설까지 갖추고 있는 냉동차를 구입하면서 과일, 야채의 신선도를 확신할 수 있게 됐고 더 먼곳까지 배달하는 것도 가능해졌기 때문이다. 게다가 철저한 온도관리로 위생부분까지도 한층 더 업그레이드시켰다. 추석을 앞두고 몰려드는 주문에 눈코뜰새 없는 궁전떡잔치집은 오전 9시부터 저녁 9시까지 주7일 문을 연다. 매일아침 직접 떡을 뽑아내는 정성이 꿀, 콩, 밤 등을 집어넣은 건강송편에 한껏 묻어나고 있었다. 문의: 678-622-4230
<황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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